경남도가 낙동강 보 확대(2차) 개방에 따라 취·양수장, 농·어업 피해 등 5개 분야 현장대응팀을 구성·운영하며 상시 모니터링 실시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취수시설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하한수위까지 보를 대폭 개방키로 했으며, 이로 인해 경남의 합천창녕보는 기존 관리수위인 10.5m에서 2.3m로, 창녕함안보는 5.0m에서 2.2m로 수위가 낮아진다. 이에 경남도는 취·정수장, 지하수, 영농·어업활동 등 분야별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 및 피해상황 접수·보고 등을 위해 5개 시·군(창원시, 의령·함안·창녕·합천군)과 함께 ‘현장대응팀’을 꾸려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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