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장비 지원 40억 투입 등 삼락농정 실천 박차

전북도가 농가 경영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일환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와 함께 농기계임대사업소 노후장비 지원을 추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의 도정 핵심 시책인 삼락농정의 성공을 위한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지난 27일 도가 밝혔다.

전북도 농기계임대사업은 2014∼2018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임대용농기계 구입 및 농기계보관창고 신축을 하고 또 40억원을 투입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노후장비를 지원하게 된다.

도의 이런 노력은 도내 임대사업장 3개소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어 노후농기계 교체 사업비 6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임대사업장의 노후농기계 지원 사업은 전북도가 전국에서 처음 실시한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그 사업성을 인정한 셈.

도의 노후농기계 사업뿐만 아니라 여성친화형농기계 지원 사업 등 농기계분야 인센티브로 11억원을 확보하는 등 삼락농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도 농축수산식품국 강승구 국장은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지역의 일손부족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보다 농기계를 편리하게 이용해 제값 받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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