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청과가 포항 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해 기부금 10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김치를 기부했다.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민들을 위해 도매시장법인들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 도매시장법인협의회가 지난 15일 포항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감귤 350여 박스를 지원한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 가락시장의 한국청과가 뜻을 같이 했다.

한국청과는 지난 20일 포항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1000만원의 기부금과 함께 1000만원 상당의 김치를 기부했다. 기부금 1000만원은 포항시청에, 김치는 포항 양덕한마음체육센터를 통해 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달했다.

박상헌 한국청과 사장(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장)은 “포항 시민 여러분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너무 아팠고, 피해 규모가 커져가는 상황이 안타까웠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한국청과의 마음을 담아 성금과 김장김치를 전달하기로 했다. 작은 정성이 보탬이 돼 피해를 입은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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