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 과일이 아닌 파프리카가 등장해 눈길. 이번 과일산업대전에선 처음으로 파프리카를 비롯해 수박, 딸기, 토마토, 멜론 등 과채류도 선보여 주목. 다만 수박이나 딸기, 토마토, 멜론 등의 과채류는 과일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고 소비자들도 과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파프리카는 채소부류이기에 주목도가 더 집중. 우수한 파프리카를 들고 나온 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는 파프리카 소비 확장을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는 설명. 박중묵 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장은 “그동안 파프리카는 음식의 부재료로 쓰임에 제한이 있었다. 이에 소비 확대를 위해 ‘과일처럼 (파프리카를) 즐기세요’란 홍보 슬로건을 걸고 올해 홍보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소비자들에게 과일처럼 먹는 채소라는 점이 더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과일대전에 참가하게 됐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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