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지식)가 2017년도 정기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완주 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을) 의원, 위성곤 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 의원, 홍문표 자유한국당(충남 홍성·예산) 의원, 이만희 자유한국당(경북 영천·청도) 의원, 정인화 국민의당(전남 광양·곡성·구례) 의원을 ‘2017년도 한농연 우수 국감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농연은 이번 우수 국감의원 선정을 위해 국감 현장에 직접 모니터링 요원을 파견해 적극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했으며, 농해수위 의원들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보도자료 전수 조사를 통한 심층 분석은 물론 농업전문지 기자의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농연이 제시한 국정감사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하고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책임 있게 제시한 의원을 중심으로 2017년도 한농연 우수 국감의원을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한농연 우수 국감의원으로 선정된 5명의 의원들은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 여야간 정치적 대립을 초월해 한·미FTA 개정 협상, 수확기 쌀 수급·가격 안정, 농업·농촌의 다원적·공익적 기능 반영을 위한 헌법 개정 등의 이슈에 집중하면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하고 건설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데 열정을 쏟았다고 한농연은 평가했다.

한농연은 이번 우수 국감의원으로 선정된 의원들의 핵심 질의 내용을 한농연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해 해당 지역구 유권자는 물론 일선 농업인들에게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농연 우수 국감의원 시상식은 11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진행된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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