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대상에 남해군 김민철 씨

▲ 제7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 참석한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내빈들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경남 친환경농업인들이 의령에 모여 친환경농업인대회를 개최,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행복한 친환경농업 실천을 다짐했다.

경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신재기)는 지난 8일 의령군 다목적구장에서 ‘제7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오영호 의령군수, 이종섭 경남도의원, 손호현 의령군의회 의장, 권진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장, 강병문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내빈과 회원 700여명이 참석해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청정경남의 삶의 터전과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친환경농업 확산운동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경남도 친환경생태농업대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남해군 김민철 씨가 개인부문 대상을, 김해시 허장녕 씨와 고성군 김경모 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단체부문은 의령군 흙사랑영농조합법인(대표 이헌두)이 대상을, 합천군 가야친환경사과작목반(대표 김한기)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 대회와 경남친환경생태농업대상이 친환경농업인 자긍심 고취와 사기 진작, 친환경생태농업 확산의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면서 “신바람 나는 친환경농업이 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령=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