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가들이 감귤 수확 인력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한기를 맞은 강원도 태백시가 서귀포 감귤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일손 지원에 나서. 이번 감귤 수확을 위해 태백시에서 지원하는 인력은 총 31명(연인원 620명)으로 다음달 말까지 16농가의 감귤 수확 현장에 투입. 태백시의 인력 지원은 지난 8월 서귀포시·태백시와 농협중앙회 서귀포시지부·태백시지부가 업무협약을 체결, 농촌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키로 하면서 이뤄진 것.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귤뿐만이 아니라 일반 밭작물 수확 등 농가수요에 맞는 다양한 인력수급 시스템을 구축해 농가 인력부족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언.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