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우 제41대 국립수산과학원장이 지난 6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서장우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직원과 활발한 소통으로 조직의 비전과 전략을 함께 만들고, 양보다는 질에 무게를 두는 공정한 성과 평가로 합리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국정과제 등 정책 실천과 미래에 대비한 연구로 국민과 어업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연구 성과를 도출해 수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장우 원장은 취임식을 마치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부산 영도구에 있는 순직 선원 위령탑을 참배하면서 업무에 들어갔다.

서장우 신임 원장은 1962년생으로 부산수산대학교(현 부경대학교) 수산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수산생물학 석사, 전남대에서 수산과학학 박사를 취득했다. 1986년 제22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과 수산정책관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수산정책실장을 맡아왔다. 뛰어난 기획력과 소탈한 성품, 합리적 리더십으로 조직 내부의 신망이 두터웠다고 알려졌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