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농연양양군연합회는 최근 관내의 휴경지 2400㎡에서 9600kg의 고구마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과 시설에 지원했다.
▲ 한농연횡성군연합회는 최근 횡성읍 논에서 벼 3200kg을 수확, 어려운 이웃에 지원하고 일부는 읍면회 활동비로 지원했다.


양양군연합회, 고구마 지원
횡성군연합회, 벼 3200kg 수확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이 다가오면서 한농연회원들의 이웃사랑이 늘고 있다.

한농연양양군연합회는 지난달 27일 관내의 휴경지 2400㎡에서 9600kg의 고구마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과 시설에 지원했다.

회원들이 봄에 심어 이번에 캐는 등 모든 작업을 순수한 봉사로 진행했다.

이유형 회장은 “농업도 어렵지만 더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려는 계기로 이 일을 시작했다”며 이웃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농연횡성군연합회도 지난달 25일 횡성읍 4100㎡ 논에서 벼 3200kg을 수확하여 어려운 이웃에도 지원하고 일부는 읍면회 활동비로 지원했다.

김준섭 회장은 “조직의 자립성을 높이고 소비자인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양양 횡성=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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