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18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사업의 대상품목 중 동계작물인 양파와 마늘의 신청·접수를 오는 11월30일까지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올해 이 사업을 시군별로 2개 품목씩 추전 받아 마늘, 양파, 생강, 가을무·배추, 건고추 등 모두 7개 품목으로 확대해 오는 2018년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신청 대상 시군을 보면 양파는 전주, 남원, 김제시 등 3개 시군이며, 부안군은 마늘이다. 동계작물인 양파와 마늘 경작을 결정한 농업인은 해당 시군 통합마케팅 조직과 출하계약서를 작성하고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나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품목의 주요 출하기인 2018년 6월 상순∼8월 하순까지의 시장가격을 조사해 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차액의 90%를 보전한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