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유기농산물 인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이기두)에 따르면 2006년 무농약과 저농약 등 친환경인증건수는 2005년 대비 17.7%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2006년 유기인증건수는 모두 106건으로 2005년 70건보다 66%가 증가했다. 친환경인증건수는 총 592건으로 무농약 251건, 저농약 341건으로 나타났다. 유기인증 건수가 친환경인증 건수보다 크게 증가한 것은 무농약이나 저농약은 실천농가가 많아 시장에서 차별화된 평가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유기인증이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평진leepg@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