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벤트로 방문객 호응

▲ ‘충주愛 자연을 품다! 농산물愛 건강을 담다’를 주제로 21일과 22일 양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주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주愛 자연을 품다! 농산물愛 건강을 담다’를 주제로 21일과 22일 양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다양한 농산물과 함께 방문객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시와 충주농산물한마당추진위원회는 형식적인 개막식 행사를 과감히 없애고 방문객들이 직접 농산물 모양 스탬프를 찍어 나무를 완성하는 ‘화합의 나무 만들기 퍼포먼스’로 대체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처음 진행한 ‘황금사과를 찾아라’, ‘광돌이를 찾아라’, ‘농산물 속 숨겨진 보물찾기‘ 이벤트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충주미소진쌀’ 홍보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한 ‘맛있는 쌀 밥짓기 경연대회’도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사과 깍기, 먹기, 쪼개기, 우유 빨리 마시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충주사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사과 재배 농가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한 ‘명품사과 품평회’에서는 신니면의 왕은상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홍보와 판촉 위주로 방향을 전환해 농·특산품 전시 판매장을 확대 운영하고 사과와 쌀 품평회도 진행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았다”고 말했다.

충주=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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