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체류형 관광코스로 개발 
관광객 500만 유치 계획


순창군 승마장이 최근 본격 개장, 고추장민속마을과 강천산을 잇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군에 따르면 관내 팔덕면 구룡리 일원에 조성된 순창군 승마장은 사업비 57억원을 투입 1만9735㎡ 규모에 실내외 마장 마사와 사무실 등을 갖췄다는 것.

군은 강천산일원∼승마장∼고추장민속마을을 잇는 체류형 관광코스 개발로 500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정성을 쏟을 계획이다.

이번 체류형 관광코스는 해마다 100만명 이상 방문하는 강천산과 최근 발효소스토굴 미디어 아트사업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고추장민속마을에 승마장체험을 더해 하루 이상 관광코스를 만드는 시스템이다.

특히 승마장 인근에 축산진흥센터도 본격 운영될 예정이어서 먹거리가 가미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최근 승마인구의 확대에 따라 승마가 생활스포츠로 정착되면서 승마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면서 광주나 전주 등 인근 도시의 승마레저 인구 유치는 물론 군민들이 여가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생활 속 승마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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