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도내 양돈장·종돈장·AI센터 등 80개소 총 1440마리를 대상으로 ‘돼지 인플루엔자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감염된 농장을 조기에 발견해 차단 방역을 신속히 하고,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 감시 및 가축이나 사람으로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예찰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목적을 뒀다.

시험소는 모니터링 검사 결과 돼지 인플루엔자가 검출될 경우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이동 제한을 실시하고 음성 확인이 완료될 때까지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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