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돈 우수성 홍보 등을 위해 2014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한돈데이 행사가 올해도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 속에 개최됐다.

'함께해요 한돈데이' 행사 성료
한돈자조금, 10월 내내 이벤트


10월 1일 ‘한돈데이’를 맞아 진행한 ‘제4회 한돈데이’ 행사가 추석 황금연휴 기간 과천 서울랜드를 방문한 5000여 관람객들의 높은 참여 열기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대한한돈협회·농협중앙회가 후원한 한돈데이는 국내산 돼지인 한돈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돼지 코와 꼬리 모양에서 착안한 10월 1일(1001)을 한돈데이로 정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함께해요 한돈데이’라는 주제로 열렸던 올해 행사에서도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돈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은 물론, 한돈 요리 콘서트인 ‘한도니를 부탁해’와 눈을 가린 채 수입산 돈육과 한돈을 구별하는 ‘한돈믈리에 선발대회’ 등 이색적인 대회가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추석을 맞아 한돈 육전과 송편 1001인분을 관람객과 소외계층에 나눠주는 나눔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돈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조정석 씨와 걸 그룹 ‘헬로비너스’의 나라 씨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조정석 씨는 팬 미팅, 나눔행사를 비롯해 현장의 다양한 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행사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고, 나라 씨 또한 나눔행사 참여와 함께 축하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및 축산 관련 기관 관계자, 축산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한돈데이 기념 공식 행사에서 이병규 한돈자조금 위원장(한돈협회장)은 “한돈데이는 우리 돼지 한돈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국민에게 더욱 사랑 받는 한돈이 되기 위해 한돈 농가 스스로 매년 개최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한돈데이를 맞아 이번 10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행사와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온·오프라인에서 실시하며, 전국 주요 군부대와 경찰, 소방서 등 주요기관에 1억원 상당의 한돈을 전달하는 ‘릴레이 한돈 전달식’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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