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출하 시작과 함께 비상품 감귤 유통이 고개를 들어 주목. 제주시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추석과 감귤 출하를 앞두고 유통 특별 지도단속을 벌여 온라인을 통해 비상품 감귤 1.2톤을 유통하려던 업체를 적발. 일부에서는 지난달 15일 이후부터 비상품 감귤로 전환된 풋귤(미숙과)을 SNS 직거래로 지속적으로 유통하기도. 감귤농가에서는 “올해는 감귤 당도와 품질이 좋아 가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비상품 감귤 유통으로 이미지를 흐려 감귤 가격 형성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우려. 도 관계자는 “행정 차원의 단속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지킬 것은 지켜야 이미지가 좋아지고 감귤 제값 받기가 가능하다는 것을 농가나 유통업체 스스로 인식해야 한다”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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