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와인 등 3건

▲ ‘복숭아 와인’, ‘파쇄용 복숭아 제핵기’, ‘복숭아 고추장’ 특허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이 이뤄졌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지난달 하순 산하 기관인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파쇄용 복숭아 제핵기 등 복숭아 가공 원천 특허기술 3건을 기술이전하고 복숭아 제핵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이전한 특허기술은 복숭아 고추장 및 복숭아 와인 개발과 이들 가공품 제조시 필요한 기계화 전처리 작업을 위한 파쇄용 복숭아 제핵기다.

기술이전은 다양한 장류를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는 ㈜이로움(대표 오동엽)에 복숭아고추장을, ㈜한국와인(대표 하형태)에 복숭아와인을 하게되며, 복숭아 제핵기는 농업용 기계전문기업 ㈜삼진플랜트(대표 박종래)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연행사도 가졌다.

특히 파쇄용 복숭아 제핵기 개발로 복숭아 식초, 음료 등 가공품 제조시 전처리 작업의 기계화가 가능해 가공품의 다양화 및 가공 산업의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잉여 복숭아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로 복숭아의 부가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흔 청도복숭아연구소장은 “복숭아 수확 후 공동선별 과정이나 이상 기후로 발생되는 잉여 복숭아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 및 가공기술 개발로 복숭아 6차 산업화를 활성화시키고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청도=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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