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벼 위주 지원 탈피 품목 다양화 추진

전남도가 소비자의 선택과 안정적인 판로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 품목을 벼 위주에서 과수, 채소, 특용작물 등 다양한 품목으로 전환, 집중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남도가 친환경 농산물 전체 인증면적 총 1만3722ha를 조사한 결과 61%에 해당하는 8356ha가 벼로 조사됐고, 나머지 39%는 과수 2596ha(19%), 채소 1184ha(9%), 특작 772ha(5%), 기타 864ha(6%)순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처럼 친환경농산물 인증이 벼에 집중됨에 따라 전남도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과수, 채소 등의 품목으로 옮기기 위해 집중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 친환경배 등 과수생산을 위해 여수시 등 21개시군 1826ha에 37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또 배추 등 채소와 특용작물 생산을 위해 목포시 등 22개시군 3048ha의 면적 규모에 61억원을 집중 지원, 친환경농산물 생산 품목 다양화에 나선다.
최상기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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