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방제로 기른 안전농산물 ‘세이프 슈어’ 이름달고 세계로”

농가 교육·품질 관리 철저히수출 확대·경쟁력 제고 포부 “천적을 이용해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에 ‘세이프 슈어(safe sure)’ 브랜드를 도입해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수출에도 기여하겠습니다.” 지난 8일 창립 15주년을 맞은 ㈜세실의 이원규 대표는 국내의 수출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리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무역회사로 시작했던 세실이 당시 국내에서 생소했던 천적사업을 시작했을 때 검역뿐만 아니라 판매에 있어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많은 기관들과 주변사람들의 도움 덕분에 국내 최고 천적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세실은 이에 보답하고자 국내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기 위해 안전을 보장한다는 의미의 ‘세이프 슈어’ 브랜드 구상에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세이프 슈어 브랜드농산물의 생산 면적이 2만ha에 이르면 수출 규모는 40억~50억달러 정도로 예상된다”며 “농업인 소득 증대 뿐만 아니라 국내 수출 경쟁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인증 뿐만 아니라 철저한 관리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게 중요하다”며 “국제기준에 적합한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농업인 교육과 지도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농산물 품질 관리로 품질이 상향 안정화 된다면 국내 농산물에 대한 신뢰가 쌓여 매년 수출액도 늘어날 것”이라며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로 거듭나 국내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세실은 천적곤충류와 화분매개곤충류 및 페로몬 등의 친환경적인 생물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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