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전북지역본부의 효자동 새청사 개청식.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신청사 준공식이 20일 전주시 효자동 현지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김승수 전주시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농협전북본부 새청사는 전주시 완산구 우전로 290(효자동)번지에 연면적 1만9931㎡, 지하1층, 지상9층 규모로 업무동과 판매동 등으로 지어졌다.

새청사에는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하나로마트 포함), 농협은행(영업점포함), 농협생명·농협손해보험, 농협네트웍스, NH투자증권 등이 입주, 25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이날 김병원 회장은 기념사에서 “전북농협 임직원 모두가 농심을 담아 농업인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 주기를 바라며 시너지를 통해 더 큰 성과를 이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전북농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북농협 신청사 이전으로 전라북도의 삼락농정은 더 역동적으로 추진될 것”이며 “농촌은 풍요롭고 농업인은 행복한 시대를 만들어가는 데 전북농협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태호 전북본부장은 “신청사에 입주한 각 법인이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진 만큼 전북농협이 앞장서서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농협은 이날 준공식을 기념해 로컬푸드 농산물, 농가공품, 명절선물세트 등 농축산물 특별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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