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가 15일부터 3일간 청주 농협하나로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충북의 브랜드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우협회 충북도지회(박병남 회장)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장이 됐고 충북의 우수 축산물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주요 행사로는 한우국밥 나눔행사, 축산물 무료시식회 및 할인판매, 인기가수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출품 브랜드로는 충북 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한우’ 외 5개 한우 브랜드와 돼지, 닭, 오리, 곤충 등 16개 업체가 참여했다. 또 행사기간 동안 쌈채소와 불판 등을 제공하여 축제장에서 자유롭게 브랜드 축산물의 풍미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이시종 지사는 축사를 통해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는 살충제 계란 파동, 한우 산지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및 축산물 브랜드 유통업체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청주=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