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20~24일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서울에서 ‘말과 사람,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2017 말사랑 나눔축제’를 개최한다.

마사회 창립 68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나눔축제는 20일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활동인 ‘렛츠런 엔젤스 데이’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20일에는 또 전국 10개 지사지역 소재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나눔 한마당’이 열리고, 21일에는 배우 박철민씨와 함께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토크쇼가 펼쳐진다. 21일에는 참여자의 실적에 따라 운동화를 기증하는 기부 달리기가 열리고, 24일에는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투병하는 환우를 위한 말사랑 나눔 특별경주도 선보인다.

한국마사회는 또 ‘2017 말 문화축제’의 메인 행사로 23~24일, 26일 3일간 ‘제46회 렛츠런파크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마장마술과 장애물 경기, 유소년 승마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경기, 국내 승용마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어린말 경기 등 모두 11종의 경기가 진행된다.

박찬욱 한국마사회 승마진흥원장은 “말 문화축제와 연계한 이번 렛츠런파크 승마대회가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승마산업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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