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이 추석 대목에 유해식품 제로(ZERO)를 선언했다. 농식품전문매장 농협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은 지난 12일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 및 제수용 먹거리에 대한 특별 식품안전 점검에 들어간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병문 농협유통 대표이사는 식품안전 점검 첫날인 12일 식품안전 점검자로 나서 식품안전관리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했다. 이후 25개 하나로마트의 품질 안전관리 직원들을 중심으로 다음달 3일까지 식품안전 및 원산지 관리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 유해식품 제로에 도전할 방침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명절 선물 및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원산지 표시와 유통기한 경과 유무, 식품 보관 방법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김병문 대표이사는 “농협유통은 올 추석 특판 기간 동안 안전한 먹거리 판매를 위해 전 직원을 식품안전 점검자로 임명했다”며 “특판 기간 동안 농협유통 소속 25개 하나로마트의 식품안전 사항을 전 직원이 철저히 관리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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