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2015년에 이어 2번째로 ‘농업기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대상자를 10월 10일까지 신청받는다.

‘농업기술 명예의 전당’은 △농업연구 개발 △기술보급 및 현장애로 해소 △수출증대 등 농업·농촌의 발전과 국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탁월한 개인이나 단체를 기리고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후보자격은 농업과학기술 분야와 관련 있는 공적·사적 직위에서 은퇴한 후 10년이 경과한 자 또는 고인이며, 농촌진흥청 또는 지방농촌진흥기관 등에 재직했던 자, 농업인, 일반인, 단체 등 모든 사람이 해당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농업기술 명예의 전당’에 얼굴부조와 함께 업적이 전시된다.

한편 2015년에는 우리나라 육종 및 원예산업발전에 공헌한 고 우장춘 박사와 쌀 자급자족달성으로 녹색혁명에 공헌한 고 김인환 박사가 선정됐었다.

김태헌 농진청 연구성과관리과장은 “농업과학기술의 연구개발 및 보급에 기여한 유공자와 그 업적을 기리고 후대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선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