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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탓 국제 밀시세 ‘현물 강세’ 주목

○…올해 하반기 국제 밀 시세가 극심한 가뭄 여파에 따라 생산량이 줄어 고품질 밀의 현물 가격이 강세를 띨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현재 우리밀(국산밀) 업계의 재고 과잉 상황에서 작지 않은 의미. 한국제분협회에 따르면 최근 미국소맥협회가 국내 제분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17년도 세계 밀 작황 및 가격전망 설명회’를 개최. 발표를 맡은 조셉 사워스 미국소맥협회 아시아 대표의 얘기를 종합하면 국제 밀 선물시세는 올해 상반기까지 급등한 이후 현재 조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작 국내 제분업계가 실제로 거래하고 있는 고품질 밀의 현물 가격은 강세인 상황. 제빵용 밀가루의 원료가 되는 미국산 밀과 국내에서 주로 제면용으로 사용되는 호주산 밀이 극심한 가뭄 영향으로 전년 생산량 대비 각각 22%, 33% 정도 줄어들 전망으로 하반기 현물 시세의 강세가 예측. 제분협회 관계자는 “현물 시세의 강세가 지속되면 업계 전반적으로 원가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여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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