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2019년까지 7억원을 들여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용 식자재 공급 품목을 육성하기  30개 품목 350개 농가를 육성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양파, 당근, 파, 양배추, 봄배추 등 5개 품목을 시범 육성하고, 내년에는 마늘, 시금치, 고구마, 잡곡, 피망 등 10개 품목으로 확대하며, 농가들에게 시설, 장비와 영농기술, 선진지 견학 등을 제공한다.

이영훈 춘천시 유통원예과장은 “이 로컬푸드 사업은 지역 자체적으로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체계를 갖춰 소비자들에게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싼 값에 공급하고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 등에 공급하는 춘천 로컬푸드공급지원센터는 신사우동 춘천시농산물도매시장 안에 2019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춘천=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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