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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안정 생산·신뢰 회복 모색해야”2016년 시장규모 1조6500억원…연평균 5.3% 성장

민간인증기관 역량 강화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활용
지역·품목별 특화 지원을


친환경농산물의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선 안정적인 생산과 신뢰도 회복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2017국내외 친환경농산물 생산실태 및 시장전망’ 현안분석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현안분석에 따르면 2016년 현재 국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7만9500ha이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4.2% 증가한 57만1200톤이다. 2016년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는 친환경농산물의 출하량 및 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30.1% 증가한 1조6546억원으로 추정된다. 친환경농산물 시장 규모도 연평균 5.3% 성장해 2025년에는 2조628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산업 현황 속에 친환경농산물의 시장 확대를 위한 여러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우선 안정적인 생산 토대 구축을 위해 지역별·품목별로 특화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며, 유기농산물 생산 비중을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도 요구된다. 특히 올 6월부터 민간 주도로 인증 체계가 전환됨에 따라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민간인증기관의 역량 강화 방안과 민간인증기관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과 친환경농산물 생산의 인센티브 제고를 위해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준비 중인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상호 준수 프로그램인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도입과 확산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재정적으로 지원함은 물론 국내 농업 생산의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 이와 맞물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도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의 환경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농경연은 판단했다.

친환경농산물의 수출에 관한 전략도 제기되고 있다. 세계 유기농식품 시장 규모가 2000년 이후 공급보다 수요가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생산과 수출에 관한 전략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농경연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선 무엇보다 친환경농산물의 공급 안정화와 소비자 신뢰도 향상이라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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