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농육우협회는 최근 ‘제1차 우수목장 선정 위원회’를 개최하고 선정기준과 현지심사 방법 등을 논의했다.

국내 낙농목장 중 가장 환경관리가 잘된 곳을 찾아 시상하는 ‘2017년도 우수 목장 선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최근 서울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1차 우수목장 선정 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우수목장 추천 접수현황 보고와 선정기준·현지심사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 결과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한 전문가 위주로 우수목장 선정위원회를 재구성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선정위원 전원이 모든 현지심사 일정에 참여토록 했다.

우수목장 선정위원회는 이달 초부터 2주간 현지심사를 진행하고, 11월 중 제2차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심사결과에 따른 순위 확정과 시상 대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상 목장을 대상으로 2017년도 우수목장 사례집을 제작해 낙농가들의 실질적인 목장환경 개선을 위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성경일 우수목장 선정위원장은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으로 인해 낙농 현장의 환경개선과 농가들의 의식제고가 이뤄졌다”면서 “실질적인 낙농가들의 환경개선을 이끌어내도록 지속적인 고민과 다양한 방안모색 등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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