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사료 사료기술연구소는 축사 냄새 저감 환경친화형 사료 개발과 축산물의 생산효율을 증대하는 다각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사료 사료기술연구소가 냄새 저감 환경친화형 사료와 축산물의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협사료 사료기술연구소는 최근 연구과제 보고회를 갖고 연구기관 공동협력 과제, 농식품부 지정 공모과제, 자체 연구 등 모두 18개 연구 과제를 중간 점검했다.

이날 발표된 연구과제는 한우 부문에서 농가 집중관리 운영 시스템, 출하월령 단축, 사료용 쌀의 사료자원화 및 환경 친화형 냄새 저감사료 개발 등 7개 과제가 발표됐다. 이 연구과제 중에서 한우농가들을 대상으로 웹을 통해 손쉽게 비육우 출하관리를 하고 번식우 계획교배, 경제성 분석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은 보다 효율적으로 농가들을 관리하기 위한 연구이다. 또한 육량 C등급 출현율 저감을 위한 사양관리 기술과 우사 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사료 개발도 눈길을 끈다.

낙농 부문에서는 조섬유강화 완전배합사료 개발과 프리믹스를 배제한 고농축사료 개발 연구과제가 발표됐다. 양돈 부문에서는 홍삼박을 이용한 성장 및 면역력 강화 신제품 개발, 자돈의 최대 성장과 웅돈의 정자 생산능력을 높이는 연구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양계 부문에서는 산란후기 계군 4개 농가를 대상으로 농협사료에서 개발한 난각 개선제를 사료에 첨가해 급여한 효과와 산란계 악취저감 사료 급여 효과 등에 대한 연구도 발표됐다.

농협사료연구소 송종욱 수장은 “우수한 연구결과를 제품에 신속하게 반영해 사료 품질개선을 통한 사료비 절감으로 양축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협사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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