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전남농업 발전 논의

▲ 한농연전남도연합회 이상남회장 및 임원들이 aT 김동렬 수급이사와 농업현안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다.

한농연전남도연합회(회장 이상남)는 최근 한국농어촌공사, aT, 전남농업기술원, 농협전남지역본부, 한국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을 방문해 농정 이슈 및 긴급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도연합회 이상남 회장 및 임원들은 농관련 기관·단체장들에게 FTA에 따른 시장개방과 기후변화, 고령화 등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국내농업 전반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라고 주문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농업분야 발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들은 이번 기관단체 간담회를 통해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농연과 농관련 기관단체들이 더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의 간담회에선 기록적인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저수지준설, 양수시설 설치, 임시관로 연결 등의 수자원 확보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한농연전남도연합회 이상남 회장은 “올해 또 쌀값 폭락이 예상되고 있지만 정부는 아무런 대책 없이 세월만 보내고 있다”며 “농작물 풍작이 농민들의 웃음으로 보답받길 바라고, 이를 위해 도연합회 차원에서도 굳은 결심과 의지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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