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들이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병해충이 증가하면서 과수원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농이 탄저병, 갈반병, 겹무늬썩음병, 점무늬썩음병 등 사과 4대 병해에 대한 예방과 치료효과가 뛰어난 ‘삼진왕’의 사용을 추천했다.

사과 탄저병은 과실표면의 병반에서 형성된 병원균의 포자들이 빗물을 타고 아래로 흘러 밑에 있는 과실까지 전염시켜 고품질 사과생산에 큰 피해를 입힌다. 또 사과 갈반병은 주로 잎에 발생하는데, 발병된 잎은 조기낙엽이 지는 등 고품격 과실생산에 차질을 빚게 한다. 또한 갈반병은 여름철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대량 발생하는데, 잎이 일찍 떨어지면 나무에 양분을 저장하지 못해 겨울철 동해로 이어지고 다음결실에도 지장을 준다.

‘삼진왕’은 사과 주요병해에 약효가 우수한 미탁제로 기존 수화제의 단점을 극복한 제형이다. 미탁제는 유제 및 수화제에 비해 유기용매가 소량 사용됐기 때문에 입자크기가 매우 미세한 특수제형이다. 따라서 약효증진효과가 우수하고 약흔이 적다. 또한 ‘삼진왕’은 약제 확전성과 부착성이 우수해 확실한 방제효과를 나타내는 사과 4대 병해 전문약제로 약제의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이미 발병된 병징의 확대를 억제하고, 예방까지 가능하다. 사용방법은 발병초기에 10일 간격으로 물20ℓ당 20㎖를 희석(1000배)해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골고루 경엽에 살포하면 사과 4대 병해를 방제할 수 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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