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활용교육 강화, 마케팅 성공사례 등 홍보도

장성군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영농기술과 농산물 유통정보를 공유하는 ‘농업기술 스마트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

군은 이달부터 농업인과 농업 전문가들이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영농기술과 농산물 유통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협력 네트워크를 SNS를 통해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NS는 새로운 영농기술을 전파하는 최적의 플랫폼이자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병해충 등 농작물 이상(異常)에 대한 상담은 물론 농업 전문가들이 개발한 신기술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보급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군은 이처럼 다양한 유용성을 갖고 있는 SNS를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내 농업인, 품목별 공선회, 농업 학습단체 및 연구회를 대상으로 농업 관련 SNS 회원 수, 회원 구성, 활성화 정도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이어 벼, 국화, 복숭아, 체리, 감자, 새싹삼, 딸기 등 작물의 영농기술과 유통정보를 SNS를 통해 집중적으로 보급하고 이 과정에서 농촌지도사 등 전문가들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군은 농업인 SNS 활용 교육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SNS를 영농현장에 도입하고 성공사례를 SNS 농산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 성공사례 홍보로 농업인들의 SNS 활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SNS를 농업에 활용하는 농업인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다”며 “기존 농업인 SNS를 활성화하고 신규 SNS 개설을 적극 장려해 영농기술과 농산물 유통정보를 적극 보급하는 데 이번 사업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장성=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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