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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외래해충 꼼짝마”···갈색날개매미충·미국선녀벌레·꽃매미 등 친환경방제 주목
   
▲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가 개발, 제품화에 나서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친환경살충제

●갈색날개매미충·미국선녀벌레 
8~10월경 고삼과 계피 혼합물 
제충국과 님 오일 혼합물 
데리스와 파라핀 오일 혼합물 
2회 살포하면 성충 방제

●꽃매미 
산란 전인 8~9월 중순경 
고삼·데리스 등 
파라핀 오일과 혼용해 살포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외래해충 발생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방법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가속화되는 온난화와 국제교역 증가로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외래해충 발생면적이 2014년 9864ha, 2015년 1만2160ha, 2016년 2만1953ha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등록된 친환경방제제가 없어 네오니코티노이드계 농약 위주로 방제가 이뤄지고 있으나 돌발외래해충 특성상 이동성이 커서 농약 살포시 인근 포장이나 주변 야산으로 이동해 완벽한 방제가 이뤄지지 못했다. 또 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도 장비부족과 인근 농가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어 대대적 공동방제도 쉽지 않다.

이에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공인시험연구기관과 공동으로 돌발외래해충 친환경방제제 효과시험을 거쳐 우수 유기농자재를 선발했으며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3종에 대한 ‘친환경방제요령’ 리플릿을 만들어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리플릿에는 주요 돌발외래해충 발생실태와 피해, 약제방제상 애로점,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에 대한 친환경방제약제 등 방제요령과 방제가능 주요 식물추출물들이 소개돼 있다. 실제 갈색날개매미충은 8~10월경에 고삼과 계피 혼합물, 제충국과 님 오일 혼합물, 데리스와 파라핀 오일 혼합물을 2회 살포하면 성충 방제에 도움이 된다. 특히 부화 전인 3월 중 나무순이 움트기 전에 기계유제를 살포하고 4~5월 초에 파라핀 오일 희석액을 사용하면 효과가 크다. 미국선녀벌레는 8~9월 성충 방제때 갈색날개매미충과 동일한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꽃매미는 산란 전인 8~9월 중순경에 고삼·데리스 등을 파라핀 오일과 혼용해 살포한다. 

안인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부회장은 “돌발외래해충 발생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효과가 우수한 천연추출물을 소재로 한 친환경살충제 개발은 친환경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리플릿을 통한 친환경적 방제에 대한 정보제공과 함께 친환경살충제 조기 제품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문기 친환경농축수산유통정보센터장 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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