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목우촌은 1일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갖고 브랜드가치 1위, 매출 1조원 달성 등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농협목우촌이 지난 1일 창립 1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브랜드 가치 1위,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1995년 축협의 돈육사업으로 출발한 농협목우촌은 2006년 8월 1일 농협중앙회 분사에서 주식회사 농협목우촌으로 출범했다. 특히 농협목우촌은 육가공사업을 시작하며 ‘무방부제, 무전분, 100% 국산고기’ 3대 원칙을 세워 우리나라 육가공분야 혁신을 이끈 바 있다.

이에 농협목우촌은 창립 11주년을 계기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판매역량 강화’, ‘R&D기능 강화’, ‘계열화 확대’, ‘생산기술 확충’, ‘경영관리 및 시너지 확대’ 등 5대 핵심과제를 수립했다. 농협목우촌은 또 핵심사업인 육가공과 외식부문의 시장 확대를 통해 사업기반을 다지는 한편 생산설비 현대화와 시설 확충 등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수익구조 다각화도 추진한다. 올해 AI로 인해 사업량 감소, 수급불안정 등이 발생했는데, 앞으로 가정 간편식, 반려동물 사업 등 새로운 수익창출 사업을 육성키로 했다. 특히 흑돈, 한우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매출 1조원 달성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훈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견고한 사업 체질강화를 통해 외부 환경과 급변하는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며 “창립 11주년을 맞이한 농협목우촌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전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는 축사에서 “장수기업의 공통점은 변화와 혁신 그리고 임직원들의 열정이 강하다”며 “농협목우촌이 앞으로 50년, 100년 기업으로 가기위해서는 출범할 당시의 도전과 열정으로 노력해하면서 축산농가에 꿈과 희망을 심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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