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무상 수리 서비스를 실시했다.

대동공업은 7월 24일부터 7월 30일까지 충북 청원군 오창읍에 위치한 대동공업 충북지역본부에 특별서비스캠프를 마련하고, 충북 관내 수해농가를 순회하며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했다. 이번 무상 서비스의 경우 수해로 인한 고장제품에 대해서는 공임비 전액을 대동공업이 부담했으며, 부품비는 최대 30만원까지 부담하고 서비스를 실시했다.

유장영 대동공업 서비스본부장은 “폭우로 농가들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긴급 무상 서비스를 시행했다”며 “침수나 토사물로 인한 고장이 의심될 경우 절대 시동을 걸지 말고 오염물을 제거만 하고 서비스를 받는 것이 추가 고장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동공업은 본사 및 전국 8개 지역본부, 5개 서비스 지정점, 150개 대리점 등 164곳에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정비가 어려울 경우 예비농기계를 대여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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