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정·지역아동센터 등 전달

▲ 구리시장 사랑나눔단이 지난달 연속으로 사랑나눔 행사를 실천했다.

(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이사장 이소범)이 지난달 무더운 여름을 날릴 수 있는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나눔단은 지난달 20일 복수박 수십통을 시작으로 21일 쌀 20kg 100포, 27일 갈비탕 2000인분 등을 도매시장 인근 노인정과 구리시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연일 이어진 장마와 폭염으로 지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도매시장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구리시장 사랑나눔단은 2012년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설립된 후 정기적으로 명절 후원, 사랑의 김장 나눔, 연탄 배달, 도농 교류,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사랑나눔 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용호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이웃과의 사랑 나눔은 물질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따뜻한 가슴이 앞서야 한다”며 “우리 도매시장은 개인의 영리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공익에도 일익을 담당해야 하기에 앞으로 사랑 나눔을 더 확대해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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