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교육농장에서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농산물 가공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농기센터 9차례 행사
농촌교육농장 학부모 초청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농산물 가공체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는 지난 5월17일부터 7월13일까지 9회에 걸쳐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체험 행사를 개최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제주농기센터는 농촌교육농장 및 6차산업 사업장 홍보를 위해 농산물 가공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9개 사업장을 선정해 신청자와 사업장 상호 협의 후 날짜와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진행했다.

하이디스토리 농촌교육농장에서 봉개초등학교 학부모회 30명을 대상으로 양고기,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총 10개 학교 학부모회 297명이 참가했다.

제주농기센터는 행사 참석자 중 80명을 대상으로 교육농장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적인 체험프로그램 만족도가 85%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참가자 반응 조사 결과 학교 체험행사 시 농촌교육농장 적극적인 추천과 농업의 중요성 공감, 건강한 식생활 등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규식 농촌사회지도과장은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농장주 교육, 안전시설 점검으로 품질 높은 교육농장 양성은 물론 6차산업 사업장 홍보를 위한 직거래 행사 및 도시소비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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