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자로 제공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로하고 복구지원을 약속했다.

농협이 7월 24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농업인을 지원한다.

농협은 △피해농가 복구지원을 위해 농·축협에 무이자 재해자금 1000억원 △종자·칼슈유황비료 반값 공급 및 살균제 원가수준 공급 △침수된 NH농협사료 교체 및 사료무상공급 △농작물 재해보험피해 신속한 사고조사 및 피해확정시 50% 범위 내 선지급 등을 수해복구 특별대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농축협 및 농협은행을 통한 대출자금을 지원하는 가운데 최대 1.0%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기존 대출에 대한 이자 및 할부상환금도 최대 12개월 납입을 유예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지난 24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 옥산면을 찾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업인을 위로하며 “가뭄으로 인해 어렵게 키워온 농작물이 집중호우로 인해 큰 히래르 보게 돼 농업인들의 상심이 크다”며 “농협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농가피해 복구를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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