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5일부터 본격 수확에 들어간 진안고원 수박이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고창지역 노지 수박이 끝날 무렵인 7월 하순경에는 진안고원 수박이 본격 출하되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운다.

진안고원 수박은 청정지역 해발 300∼500m 고랭지의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아삭아삭함과 11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25일부터 본격 수확에 들어가는 진안고원 수박은 올해 진안마이산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77농가가 86ha에서 모두 3800여톤을 출하, 60여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군은 2017년 산지유통센터 시설지원사업으로 27억원을 확보해 선별장 증축을 통해 수박, 사과, 토마토 등의 선별라인을 구축해 연중 가동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별장을 통해 7∼9kg의 중량으로 선별된 상품성이 우수한 진안고원 수박은 청과사업단,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도매시장으로 출하,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

진안=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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