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친환경상품 인정

농업관련 환경마크 대상품목이 늘어났다. 환경마크는 환경부가 동일 용도의 제품 가운데 원료취득→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제품의 생산과정 각 단계에 걸쳐 자원 및 에너지를 덜 소비하고 오염물질을 덜 배출하는 제품을 선별해 친환경상품임을 공인하는 것이다. 현재 농업관련 제품은 지렁이분변토, 패각분으로, 토양개량제 품목에 포함돼 있는데, 최근 목탄가루가 환경마크 대상제품으로 추가됐다. 환경부 환경경제과 박은추 사무관은 "현재 환경마크를 인증받은 제품은 3300여개으로, 이중 농업부문은 아직 저조하다"며 "목탄가루가 환경마크 대상제품으로 추가된 만큼 이것이 보급되면 환경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문기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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