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중소 농식품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2018년 농식품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대상자를 8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으로 등록한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으로 3년 이상의 운영실적, 3년간 평균 매출액 100억원 미만, 주원료로 전북지역 또는 국내산 농산물 80% 이상 사용해야 한다.

지원내용은 제조가공시설 개보수, 위생안전시설, 기기와 장비 교체 및 설치, 신제품 연구개발, 상표등록, 품질인증 및 경영·기술 컨설팅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사업비 지원은 자부담 30% 포함, 최고 3억원 이내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농식품산업과(063-280-3674)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중소 농식품 기업의 제조와 가공시설 현대화를 지원해 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식품기업의 지역 농산물 소비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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