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장수·고창 등 3개 군 운영

전북도는 농업인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운영 중인 삼락농정위원회의 거버넌스 모델이 도내 시군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올해 ‘삼락농정 거버넌스’ 과정을 개설, 시군 공무원, 농업인단체·농협 관계자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삼락농정 시군특화사업도 연계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 현재 진안, 장수, 고창 등 3개 군에서는 삼락농정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운영 중에 있고 익산시는 희망농정위원회를 7일 출범했다.

김일재 삼락농정위원장(도 행정부지사)은 “삼락농정의 성공은 현장의 농업인과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아직 구성하지 않은 시군에서도 삼락농정위원회를 모델로 해 농업인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농정 거버넌스를 구성해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라북도 삼락농정위원회는 민선6기 ‘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의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 농민정책, 농촌활력, 식량, 친환경, 축산, 수산, 산림 등 10개 분과와 운영협의회로 조직을 구성하고 농업인, 농업인단체 대표, 학계, 유관기관 전문가, 행정 공무원 등을 위원으로 위촉, 운영 중인 농정협의기구이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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