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품목 수시 점검·잔류농약 245가지 성분 분석

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진안고원 농산물 안전과 소비자 신뢰를 구축키 위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로컬푸드매장과 진안전통시장 고향할머니장터에 유통되는 농산물 30여 품목을 수시 점검, 잔류농약 245가지 성분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 출하를 제한하고 농산물의 저농약과 유기농 생산도 장려하고 있다.

또 토양검사를 통해 유기농업과 생산력 향상을 위한 기술지도를 실시하는 등 진안고원 농산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센터는 올 상반기 111점을 수거해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 농작물 잔류농약 물질이 기준치 이하로 나타나 진안군 생산 농산물의 안전성이 다시 한 번 확인 됐다.

서영화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진안군의 로컬푸드가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 농업인에게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잔류농약 분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양민철 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