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서 재해 예방 교육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NH농협손해보험이 지난 15일 전북 순창에서 농작업 재해예방교육 및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캠페인을 가졌다.

예방캠페인에서 농촌진흥청은 ‘농작업 재해 및 농기계 사고의 위험과 예방’을 위한 농업인용 표준교육안을 개발해 농업인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NH농협손해보험에서 재해보장 보험의 중요성에 대해 알렸으며, 순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농기계 야간 운행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야간 안전반사판 부착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마을 내 농기계 등 이동형 장비에 야간 안전반사판을 부착해줬다.

통계에 따르면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발생비율이 도시근로자에 비해 최소 2배 이상 높으며, 농기계종합보험 가입자의 사고율이 8~11%에 달해 안전사고 예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자리에서 이진모 국립농업과학원장은 “2016년에 농촌진흥청에 법적 위임을 받은 농업인의 산업재해 예방업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다양한 농업기술을 전파하는 것과 더불어 농업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는 기술과 지도를 함께 수행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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