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aT 나주 본사에서 열린 좋은 이웃들 사업 발대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농어촌 지역의 계층별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기초생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aT는 지난 16일 나주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및 전국 18개 시군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aT 좋은 이웃들 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aT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2014년부터 추진해 왔던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확대·강화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 사업과 손을 잡고 지난 4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그 결과로 이번 발대식을 열고 이를 기점으로 전국 농어촌 지역 계층별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기초생활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위기가정 발굴 지역은 aT 본사 및 지역본부 소재지 가운데 상대적으로 지원에서 소외된 농어촌 지역 위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및 전국 18개 시군 협의회와 협업해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긴급구호비 등을 지원한다.

고동호 aT 경영지원부장은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복지사각지대 계층을 줄이기 위해 복지전달체계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aT의 사회공헌 인적·물적 자원이 효율적으로 소외이웃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한국사회복지협회 및 전국 시군 협의회와 협업·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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