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인도현지법인이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인도지역에 ‘K-SEED’를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농우 씨드 인디아(NONGWOO SEED INDIA PVT.LTD/NSI)’가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농우 씨드 인디아’는 농우바이오(사장 최유현)가 종자수출 확대 및 현지영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 인도 방갈로지역에 설립한 현지법인으로 채소종자의 연구와 생산, 판매가 전문인 회사다.

인도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일반종 채소종자의 수요가 크지만,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소비시장을 갖췄으며, 교배종 채소종자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등 잠재적 가치가 큰 시장이다.

특히 인도는 지정학적으로 서남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지역을 아우르는 곳에 위치해 있어 인근지역으로 대한민국 종자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종자수출을 확대하는데도 유리하다.

최유현 사장은 6월 11일 ‘농우 씨드 인디아’를 방문해 1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농우바이오는 교배육종기능과 생명공학 연구기능을 보유한 융·복합 종자연구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채소종자를 인도현지에 공급하며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우바이오는 인도에 첫 진출한 2007년 140만 달러의 매출에서 시작해 최근에는 734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약5배의 매출신장세를 올리고 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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