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7종 평가 사료계수 1.2~1.3로 높아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넙치 배합사료의 품질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가 넙치용 배합사료 7종(국내산 6개, 수입산 1개)을 대상으로 12주간 품질 평가를 실시한 결과, 배합사료의 사료계수가 1.2~1.3으로 높은 사료효율을 보였다는 것. 특히 이번 평가에 사용된 국내 배합사료 중 3종은 수입사료 보다 사료효율이 더 높았다고 사료연구센터는 설명했다.

한현섭 사료연구센터장은 “시판 배합사료 품질평가 모니터링은 어업인들의 배합사료 신뢰 회복과 사용 확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 및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산업계와 공동연구를 강화해 양어용 배합사료의 품질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료연구센터는 시판배합사료의 품질 향상을 위해 고효율 배합사료 개발과 관련 특허 및 산업재산권을 확보해 사료 업계에 기술을 이전하고 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