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팜한농과 (주)이마트가 농식품 경쟁력 강화와 우수농산물 공급을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팜한농이 농식품 경쟁력 강화와 우수농산물 공급을 위해 유통기업인 ㈜이마트와 상생협력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팜한농이 최근 이마트 본사에서 팜한농의 종자사업부장인 박성민 상무와 양동훈 육종연구센터장, 이마트 신선식품 총괄사업부장인 민영선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과 유통의 상생협력 품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팜한농의 신품종을 비롯해 주요 품종 및 개발 중인 품종 15종을 선보였으며, 품종개발 및 유통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팜한농은 이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유통채널을 강화함으로써 소비자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품종육성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파트와 유통협력체계를 확립해 농가의 안정적 판매기반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팜한농과 이마트는 2015년부터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베타후레쉬 배추’를 공동으로 개발, 재배, 유통, 소매까지 유통체계를 확립해 농가소득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팜한농은 앞으로 이마트가 요청하는 품종의 육성 및 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이마트는 개발된 종자의 농가보급 및 생산, 유통 등에 있어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성민 팜한농 상무는 “각 분야의 1등 기업이 가진 역량과 전문성이 시너지를 발휘해 대한민국의 종자산업발전과 농식품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으며, 민영선 이마트 상무는 “양사의 협업강화는 이마트가 추구하는 상생발전의 가치 아래 농가소득 증대와 고품질 먹거리 제공의 틀을 마련한 부분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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