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이 선박을 동원해 괭생이모자반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제주해역에 중국발 괭생이모자반 대량 유입으로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공단은 지금까지 총 68톤의 괭생이모자반을 긴급 수거했다. 수거된 괭생이모자반은 지역 농가 퇴비 및 연구실 실험용으로 무상 제공하고 있다.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무엇보다 선박 안전운항 확보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이라며 “괭생이모자반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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