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행정자치부 주관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자부는 올해 전국 정보화 마을 343곳을 대상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소득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정보격차 해소 등 11개 지표를 평가했다. 그 결과 경북도는 최우수기관에, 의성 청학마을은 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전체 수상마을 23곳 가운데 경북의 9개 마을이 선정됐다.

상주 은자골마을·의성 토종마늘마을은 최우수상, 안동 안동포마을·문경 새재팔영사과마을은 우수상, 청도 신도새마을발상지마을·상주 구마이곶감마을·영주 소백산단산포도마을·봉화 춘양목송이마을은 장려상에 뽑혔다.

도는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해 홍보·마케팅 강화 교육, 직거래 장터 운영,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 우수마을 사업비 지원 등을 추진했다.

박성수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ICT 융·복합과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해 정보화마을을 미래 농어촌 마을의 모델로 육성하는 등 귀농·귀촌 최적지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46곳의 정보화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안동=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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